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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이 없다! 1리터에 40km 주행... 그린 스포츠카 공개

skybulls 2009. 9. 17. 16:46

 

차문이 없다! 1리터에 40km 주행... 그린 스포츠카 공개






▲ 바이오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개발되었다.

3일 더모터리포트 등 해외 자동차 관련 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덴버 오토쇼에서 일반에 공개된
화제의 자동차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소형 자동차
제작업체인 라이트닝 하이브리드사가 개발한 'LH4'.

라이트닝 하이브리드의 'LH4'에는 바이오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폴크스바겐 디젤 엔진 및 유압 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지가
없는 대신 독특한 유압 모터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가 움직인다.
LH4'가 1갤런의 연료로 100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100MPG 자동차'라고 제조 회사 측은 강조했다.
1리터로는 4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 시속 60마일까지
5.9초에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 직원이 12명에 불과한 가족 기업인 라이트닝 하이브리드는
내년에 바퀴 세 개가 달린 'LH3'를 먼저 내놓은 후 2011년,
네 명이 탑승할 수 있는 판매용 자동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토타입 제품이 공개된 'LH4'는 차문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차체 등 미래형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좌석 전체가
해치처럼 올라가면서 탑승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엔진 구조 및 디자인 모두가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