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삶
대부분이 모르는 뇌졸중 위험 신호
skybulls
2009. 11. 3. 13:02
대다수의 사람들이 뇌졸중을 경고하는 전조증세들을 알지 못하며, 의심스런 증세가 있어도 어떻게 대처할지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미 한 차례 뇌줄중으로 쓰러진 경험이 있는 노인들이 전조증세를 가장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경제적 수익,교육 수준이 낮을 수록 뇌졸중 증세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고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2명이하가 뇌졸중 전조증세를 알고 있으며 증세가 나타나자마자 구급차를 부르는 등 대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8만6000여명을 전화 인터뷰하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측은 "뇌졸중은 즉시 증세를 파악하고 제때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으며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93%가 ^얼굴에서 갑자기 힘이 빠지고, ^한쪽 팔이나 다리에도 힘이 풀리는 뇌졸중 전조 증세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오는 급격한 두통은 59%만이 전조증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뇌졸중 전조증세로는 : 한 쪽 또는 양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흐려지는 것, 갑자기 말을 하기가 힘들어지고 의지와 달리 말을 더듬는 등 언어 장애, 균형 감각이 없어짐, 갑자기 걷기가 힘들어지는 것 등이 있다.
Know the Warning Signs of Stroke? Most D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