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삶

세계 각지의 숨겨진 살빼는 비결

skybulls 2009. 11. 16. 21:06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 누구나 바라는 이 모순된 희망은 꼭 이루기 힘든 것만은 아니다. 가볍게 살기 위한 세계각지의 습관과 노하우들을 모아봤다.

1.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먹기를 멈춰라(Stop eating before you're full)
일본 오키나와는 주민의 평균 체질량지수가 21.5정도인 날씬한 지역이다. 비결은 배가 80%정도 차는 시점에서 식사를 멈추는 전통. 배가 불룩 나올 때까지 먹는 습관은 매번 위장을 20%까지 늘어나게 만드는 원인이다. 따라서 점점 많은 음식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 뇌가 포만감을 인식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느낌보다는 양을 보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2. 건강한 기름을 골라 먹어라(Drizzle on the healthy oils)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인 올리브 오일, 장수 지역인 오키나와에서 많이 먹는 카놀라 오일은 모두 몸에 좋을 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식물성 기름이다. 조리시 카놀라 오일을 주로 사용하고 샐러드에는 드레싱 대신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3. 식사할 때는 먹는 데에만 집중하라(When you're eating, just eat)
식사 중 멀티태스킹은 미국의 대표적 문화다. 저녁 식탁에서는 TV를 보고, 운전 중에는 드라이브-쓰루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햄버거를 산다. 차 안에 컵 홀더를 다는 것도 이런 문화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식사 중 돌아다니는 것은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지고, 프랑스에서는 결코 차 안에서 대충 커피를 마시는 법이 없다. 식사 중 다른 일을 하는 것은 과식의 주요 원인이다. 식사 시에는 먹는 것에만 집중할 것. 그리고 일하거나 공부할 때에는 음식을 가까이 하지 말자.

4. 움직여라(Get moving0
날씬한 지역-아시아와 프랑스, 지중해 지역 사람들은 다른 곳에 비해 확실히 활동적인 성향이 강하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고 몸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이 있다.

5. 규칙적인 식사를 하라(Enjoy regular meals)
프랑스 여성들이 뚱뚱해지지 않는 이유는 세끼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한다는 것이다. 흔히 하는 착각이 끼니를 거르면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인데, 오히려 몸이 허기에 긴장하게 만들어 다음 끼니를 과식하게 만들 뿐이다. 인체는 음식이 귀하던 과거에 맞게 프로그램되어있다. 정기적으로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열량을 공급받으려 하게 된다.

6. 혼자 밥먹지 마라(Dine with others)
혼자 차 안에서 끼니를 떼우거나 일하는 중 사무실 책상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것. 바빠서 그럴 수도 있고 간편해서 선호할 수도 있지만 체중조절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타인과 함께 식탁에 앉으면 과식을 억누르기 쉽고 식사 속도가 느려진다. 즉, 대화를 즐기며 천천히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는 것.

7. 배가 고플 때에만 먹어라(Chow down onl   y when you're hungry)
미국인들은 배고픔 이외에 온갖 이유를 갖다붙여 음식을 먹는다. 외로워서, 심심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음식은 심리적 불안감의 해결책이 아니다. 마음이 무료하고 허전하다면 요가나 명상을 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등 건전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8. 와인 한 잔을 곁들여라(Have a glass of wine)
프랑스나 지중해식단에서는 반드시 와인 글라스가 올려져 식사의 기쁨이 된다. 한잔의 와인은 항산화제를 공급해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볍게 와인을 마시는 이들이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날씬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지나치게 마시면 건강에 독이 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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