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삶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4가지 운동법

skybulls 2010. 1. 9. 01:09

 

뇌도 근육처럼 쓸수록 발달하고 강해진다. 하지만, 팔 근육을 기르기 위한 덤벨운동에 열중하는 것은 흔히 보지만, 뇌를 향상시키는 운동을 한다는 사람은 드물다.

인간의 뇌기능은 30세 이후 퇴보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후 뇌기능이 저하된다.

사고력이나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이 염려스럽다면, 사소한 것들을 깜빡 잊는 일이 잦아졌다면, 오늘부터라도 매일 간단한 뇌운동을 실시해보자.

1. 오른손잡이는 왼손을,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움직여라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매일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단지 당신이 쓰는 '손'만 바꾸면 된다.

음식을 먹고, 컵을 집어들고, 머리를 빗고 이를 닦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쪽 손을 사용한다. 이런 일상적인 일 가운데 두세가지만이라도 반대편 손으로 시도해보라. 새로운 상황에 익숙해지기 위해 뇌가 움직이다보면, 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시키게 된다.

2. 퍼즐, 체스, 이름 기억하기...뇌를 가만히 두지 마라

멍하게 가만히 있는 시간을 줄여라. 낱말퍼즐이나 바둑, 쇼핑 리스트 작성, 전화번호 기억하기 등 간단한 두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기능이 쇠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를 외우거나 외국어를 익히는 것 등 무엇이건 매일 실시할 수 있는 일을 택하여 실천하자.

3. 손가락을 움직이는 일을 하라

아시아계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등에 뛰어난 이유를 '젓가락질'에서 찾는 이론이 소개된 바 있다. 손가락으로 섬세한 작업을 해내는 것이 뇌를 자극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손가락 끝과 반응하는 신경은 다른 어떤 부위의 신경보다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셈을 할 때 주판을 사용하는 것이 뇌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바느질, 수공예, 피아노 치기, 정 여건이 안되면 연필돌리기 등 손가락 끝을 섬세하게 놀려야 하는 활동을 한 가지 정도 취미로 삼아보자. 

4.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를 활발하게 만드는 셀프 마사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간단한 마사지 법-손을 맞잡아 깍지를 끼고 목 뒤쪽에 댄다. 엄지 손가락을 세워 목 양쪽을 누른 다음, 둘째 손가락 끝으로 (깍지를 낀 상태이므로 반대편의) 엄지 손가락 윗부위를 누른다. 앉은 자세에서 머리를 뒤쪽으로 기대어 두 손가락이 목에 가하는 압력을 증가시킨다. 코로 크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입으로 내쉬며 호흡을 조절한다. 이때 몸전체에 힘을 빼고 릴렉스한 상태를 유지한다. 3~5분간 실시한다.  


출처: 4 Exercises to Sharpen Your B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