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삶

당신의 피부를 망치는 10가지 방법

skybulls 2010. 7. 26. 17:34

 

1. 지나친 자외선 노출

피부를 망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바로 자외선. 주름에서 피부암까지 당신의 피부에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물론 아예 햇빛을 피해다니라는 말은 아니다. 지나친 일광욕, 자외선 차단제 없는 외출을 삼가하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지수(SPF) 30이상이며 UVA와 UVB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주는 제품을 고르도록. 얼굴만 바르고 귀 뒤쪽, 목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상되기 쉬운 부위이므로 꼼꼼히 바르자.

2. 걱정,스트레스,불안

스트레스는 선염증성 신경펩티드(Pro-inflammatory neuropeptides) 생성을 유발하여 피부를 민감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여드름이나 건선이 많이 생기는 이유다. 또한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 분비를 유발해 피부가 얇아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명상, 요가, 적절한 운동, 취미생활 등을 즐기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3. 뾰루지가 보이면 바로 짜내는 습관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오면 손톱으로 짜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더 큰 화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 짜낸 부위가 과색소침착이 되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과색소침착은 몇개월에서 몇년까지 없어지지 않아 더 큰 고민거리가 된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스스로 '없애'버리려고 하기보다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편이 현명하다.

4. 수면부족

스트레스 호르몬은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다. 또한, 우리 몸에서 항염작용이 가장 활발한 때도 바로 당신이 잠든 사이이다. 즉,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피부가 회복되는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8시간의 수면이 피부에 가장 좋은 정도이지만, 8시간까지 확보하기 어렵다면 현재보다 30분만 더 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은 어둡게 하고 자기 전 반신욕 등을 하는 것도 좋다.


5. 건조함

알코올 섭취, 차가운 바람, 뜨거운 물로 얼굴 씻기 등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세라미드가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고 겨울에는 피부를 바람으로부터 보호할 것. 술과 담배는 피하고,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6. 페놀이 함유된 립글로스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바르는 립글로스나 립밤이 오히려 메마른 입술의 주범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이는 립글로스 속 페놀 성분 때문인데, 바를 당시에는 촉촉해 보이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건조함이 강해져서 더 많은 양을 바르게 된다.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살 때에는 성분표를 살펴보아 페놀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고르도록 하자.

7. 문신 제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신을 한 사람들의 20%는 이후 문신 제거 시술을 받으려 한다. 문제는 이 시술 과정이 대단히 고통스럽고 오래 걸리며 피부를 더욱 상하게 만든다는 점. 제거시술을 받고 나면 예전의 피부 질감이 사라지게 된다.


8. 인공 태닝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인공 태닝 기구를 50시간 이상 사용한 사람들은 악성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보다 3배나 더 높아진다. 갈색 피부를 만드려다 암을 키우는 셈이다. 여름동안만이라도 갈색의 피부를 자랑하고 싶다면, 인공 태닝보다는 태닝 스프레이나 로션, 젤 등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

9. 지나친 크림 사용

피부에 좋다고 유분기 가득한 크림을 이것저것 바르는 것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보통 여성들은 3~4가지 기초화장품을 동시에 사용하는데, 결과적으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며, 여드름 피부일 경우 특히 문제가 된다.

10. 담배

흡연은 폐암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주름과 피부 처짐도 함께 나타나게 만든다. 건강을 위해서나 피부를 위해서나, 금연은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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