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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 '폭탄남 부자' vs '가난한 얼짱' 누구와 결혼?

skybulls 2011. 10. 12. 13:54


antique soldiers

일본에서 <외모는 엄청 후졌지만, 엄청 부자인 사람>과 <아주 잘생겼지만 엄청 가난한 남자> 중 시집을 간다는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앙케트를 500명에게 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인터넷 조사에서 일본여성의 대부분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당신은 어느 쪽과 결혼하고 싶나?>

<외모는 엄청 후졌지만, 엄청 부자인 사람> 395표 (79%)
<아주 잘생겼지만 엄청 가난한 남자> 105표 (21%)
무응답 6표

질문이 조금 극단적이긴 하지만 열에 여덟명은 돈 많은 남자를 택했네요.

재미난 것은 이 앙케트에 응한 응답자의 의견과 감상입니다.

사랑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잖아!
얼짱이면서 가난하다니 생활력이 너무 없네
어차피 낮에는 집에 없으니까.
돈이 없으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 서로 불편해지니까.
그래도 얼굴이나 돈보다 가치관이 맞는지가 중요.
난 인기 없는 여자니까, 결혼할 수 있다면 아무나 괜찮아 ㅋ
얼짱과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에게 부양받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했어.
흔히 말하잖아. 폭탄은 3일이면 익숙해지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고.
가난은 피곤해. 정말로.
별로 얼짱이라는 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데.
너무 잘 생긴 상대라면 옆에 있는 내가 주위에서 욕 먹을 듯 ㅎ
부자를 고르고 평일 낮에 출장 호스트 부르면 둘 다 손에 넣ㅇ르 수 있으니 만사 오케이
이건 돈이지. 그러나 돈이 중요하다기보다, 얼굴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
얼짱은 바람피지만 못생긴 남자는 아내를 소중하게 대해준다
부자인데 (못생겨서) 바람필 걱정이 없으니 최고 아닌가?
나를 정말로 사랑해준다면 어느 쪽이든 괜찮아.
사랑만으로 결혼은 못하니까.


어떤 사람은 이런 메일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기혼자예요. 얼굴은 보통이고 월급은 그럭저럭 받는 남편과 결혼했죠. 아마 어느 정도  수입이 없었으면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엄청 가난한 사람은 사절'
'결혼이란 생활이 걸려있거든요!'라는 사람도.

한국에서는 어떨까요?
신데렐라 드라마가 많으니, 한국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_-;

http://kr.blog.yahoo.com/anitrue/2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