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세 누리과정, 0~2세 보육료 신청
다음 달부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5세 아동(누리과정)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2세 영·유아 학비 또는 보육료가 가구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1일 "만 5세와 만 0~2세 자녀 학비와 보육료 지원 신청 접수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만 5세(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 자녀 유치원 학비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신청 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 신청 후 '아이즐거운카드'를 발급받아 유치원에 제시하면, 유치원으로 20만 원이 전달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5세 및 만 0~2세 보육료 지원 신청 역시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나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을 이용하면 된다.
만 5세와 만 0~2세 보육비 결제용으로는 '아이사랑카드'가 발급된다.
보육료 결제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또는 ARS,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만 5세는 유치원비와 같은 20만 원이고, 만 2세(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는 28만 6,000원이다.
또, 만 1세(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는 34만 7,000원, 만 0세(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39만 4,000원이 보육료로 지원된다.
한편, 만 3, 4세 학비 또는 보육료는 올해까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만 지원되며, 지원 신청은 역시 1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내년부터는 만 3, 4세 학비 또는 보육료도 만 5세처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