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내 사랑 독백~~!

skybulls 2008. 10. 10. 23:52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너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 처음 내 눈에 들어온 순간 강렬한
햇빛을 보듯 잠시 눈이 멀어졌습니다.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나는 세상이
갑자기 환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첫 눈에 반한다는게 이런 기분이지 싶었습니다.

 


 


내 사랑도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그 사람 바라보는 기쁨만으로도
나는 혼자 설레였습니다.
그렇게 주위를 맴돌며 가슴앓이하며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내 마음엔 사랑의 욕심이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결코 가까워질수 없는 거리인줄 알면서도 말입니다.
미련하게 바보처럼 좋아한단 말 한번 건네지도
못했습니다. 어떤 말이든 나누고 싶고 좀더
과감한 마음으로 그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은데...

 



바보같이 늘 마음속에서만 맴돕니다. 
그럴때면 그사람 시선이 내가 아닌
다른곳을 향해있을때 그때서야 물끄러미
그 사람 얼굴을 바라볼 뿐입니다.
사랑은 눈으로부터 시작되는 거라 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데 이유가 없듯 사랑함에도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보여줄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어쩌면 보여줄수 없는 안타까움이 더욱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사랑이란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조금씩 천천히 다가서고 싶은데.. 자꾸만
그 사람은 저만치 달아나는 것만 같습니다.
자동차 문을 열었다 닫았다 그 사람 마음도
내 뜻대로 그렇게 열수만 있다면... 다만 한가지
그 사람 내게로와 나만의 별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데...
이런 내 맘 조금만이라도 알아 주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렇기에 더욱
내 마음이 무겁고 초라해져만 가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내 고백으로 인해 그 사람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 유난히도 그 사람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처럼 전화 걸 용기가 없습니다.
눈이있어 볼수있고, 귀가있어 들을수있고,
입이있어 말할수 있듯이 내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 사람이 있어 난 행복합니다.
처음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앞으로도
변치않을.. 처음처럼 그렇듯 나만이 간직하고픈
내 사랑이길.. 내 마음에 별이길 바랄뿐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만일 신께서
그 한 사람에게서 사랑받는 운명이 아닌
바라보는 운명을 내게 주셨다면 받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허락해 주셨으면 합니다.
꽃에 핀 사랑은 꽃이 시들면 지고,
땅에 새긴 사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만
내 마음에 새긴 사랑은 영원하길..



내게있어 그 소중한 단 한 사람은
바로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입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허락없이 당신을 사랑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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