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유방암은 한 가지 원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하나 유전적, 환경적, 영양적, 호르몬적 인자들이 관여합니다. 우리를 유방암의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성에게 많은 유방암 
가장 분명한 위험인자는 성과 나이입니다. 남자들도 유방암이 생길 수 있으나 여성이 유방암 발생률이 남자보다 100배가 높습니다. 또 유방암은 20대 여성보다 40대 여성에서 생길 확률이 400배 더 높습니다. 앞서도 설명 드렸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40대에서 가장 높은 발병을 보이며, 30대의 젊은 여성에서도 서양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을 보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50대 여성에서 생길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어머니, 여동생, 여자친구, 부인 또는 스스로가 모두 유방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어~ 
전체 유방암 중 5~10%정도가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된다고 하니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을 경우 유방암이 3-4배 정도 더 잘 생긴다고 하며 모친이나 자매가 유방암을 앓은 경우에 또는, 이미 한쪽 편에 유방암이 있었던 경우 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유방암 호르몬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유방암과 호르몬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입니다.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호르몬 노출기간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 바로 여성의 초경과 폐경입니다.
처음 월경을 시작하게 되는 초경에서부터 폐경에 이르는 기간까지는 여성의 몸에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12세 이전에 월경을 일찍 시작한 여성, 폐경이 55세 이후로 늦는 여성, 35세 이후에 첫 임신을 한 여성은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다소 높아집니다. 그리고, 독신 또는 평생 임신을 하지 않았던 여성의 경우에서도 유방암의 발생 위험률이 높습니다.
수유하지 않은 여성, 유방암 위험 높아 
아직 정확하게 결론이 난 주장은 아니지만 모유를 먹이지 않은 여성은 모유를 먹인 여성에 비하여 유방암 발생률이 약 1.8 더 높다고 합니다.
수유 역시 여성의 몸 속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데요. 수유를 하게 되면 수유기간 동안은 생리가 없어져 호르몬의 영향이 줄게 됩니다.
호르몬 치료, 남용 No! No!! 
또, 폐경기 여성에게 이루어지는 호르몬 치료 역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폐경기 여성에게 있어 호르몬 치료는 골다공증, 심장병, 폐경기 증상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 호르몬 치료와 유방암 발생과의 관계는 분명하지 않으나 10년 이하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의 호르몬 치료는 유방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장기간 노출은 유방암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의 남용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호르몬 치료의 이득과 유방암 발생 위험에 대한 충분한 상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담배, 술 
식생활 습관과 생활환경 요인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많이 하는 경우, 오랜 기간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 술, 담배를 즐기는 경우 등도 유방암의 발생을 높인다고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시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하여 유방암 발생률이 10%정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2007년 9월 2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보도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유방암에 대하여,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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