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을 교훈으로 삼아, 우리는 침입자를 막기 위해 현관문을 잠그고, 비 예보가 있으면 우산을 들고 외출하며, 매달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약간의 저축을 한다.
하지만,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질병인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대비'를 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제때 시작하기만 한다면, 암을 예방하는 것은 날씨가 흐린날 가방에 우산을 넣어가는 것만큼이나 쉽고 명확하다.
암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아래 5가지 방법들을 매일 실천해보자. 이 간단한 '비법'들로 암에 걸릴 위험을 확연히 낮출 수 있다.
1. 움직여서 땀을 흘려라.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다 퇴근 후에는 TV앞에만 누워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이같은 습관은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인슐린과 유방암 위험 요인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 가볍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 꼭 헬스클럽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를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택해 놀이처럼 즐긴다면, 운동을 해야한다는 부담감 없이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
2. 음주는 최소한으로.
무엇보다 과음은 금물이다. 가끔이라도 과음하는 습관이 유방암, 대장암, 구강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저녁식사 후 꼭 술을 마셔야 하는 애주가라면, 하루 딱 한 잔으로 양을 제한할 것. 특히 소량의 레드와인을 마시면 항산화성분을 보충할 수 있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금연.
담배가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흡연의 위험성은 폐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의사들에 따르면 흡연은 구강, 코, 목, 후두, 식도, 소화기관, 신장, 방광, 대장, 심지어 골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체기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해답은 하나다. 하루라도 빨리 담배를 끊어라.
4. 붉은 살코기 섭취를 줄여라.
육질이 풍부한 햄버거나 스테이크 등 붉은 살코기를 먹는 횟수를 줄이면 암 발병 위험도 줄어든다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베이컨이나 핫도그같은 가공 육류 역시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질산염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쇠고기,닭고기,생선 등을 요리할 때 지나치게 오래 그릴 위에 올려두지 말 것. 가열 시간이 오래되면 아미노산 등이 암 유발 화학물질로 변할 수 있다.
5. 편안하고 여유있는 마음가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높으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면 흡연이나 음주 등에 의존하려는 경향도 강해진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가짐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취미나 사교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의식적으로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도록 노력하자.
출처: 5 Simple Secrets to Lower Your Risk of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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