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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단 2명만 가능하다는 묘기

skybulls 2009. 11. 27. 19:56

 



손가락 2개로 온몸 지탱하는 묘기

사실 요즘 중국의 소림사는 일종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큽니다. 소림사 주지인 스융신 스님에 대한 뒷얘기도 참 많은 편입니다. 종교적 성지라기 보다는 관광지로 활용해 수 많은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내적 연마를 위한 신체 단련이 어느새 돈벌이 수단의 한 기예로서 활용되는 것도 약간은 씁쓸.


이렇게 소림사가 지금과 같이 변화되게 된 까닭은 2차대전과 문화대혁명 등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건물과 서적이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1928년 참화를 거치면서 건물의 90%가 파괴되었고,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이른바 문화지식인들이 대거 숙청당했는데 그 대표적인게 바로 승려들이었지요. 그래서 사실상 현재의 소림사는 정통 혹은 적통이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문화적 컨텐츠 활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껍데기에 불과하다는게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는 바입니다. 물론 옛것을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도 있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