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향기 / 꿈 초롱 민 미경
가슴에 심은
은은한 사랑
향기로운 꽃으로
다가온 그대입니다
어느덧 나의 마음
그대향기 가득 채웁니다.
가슴 벅찬 따사로운 그대
너무 사랑하여도
사랑한다는 말 못합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입니다
간직하고픈 사랑
사라져 버릴까봐서
너무 그리워도
그립다는 말 못합니다.
그립다 말해버리면
그리움도 허공중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서
그대를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그대를 사랑하면 사랑 할수록
슬픔의 무게 가려진
시간 사이로
피어나는 그리움 입니다. 2010,0714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