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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이 '따거' 로 모셨다는 그분. 원조 한류스타 '황정리'

skybulls 2011. 3. 11. 21:23










<출처: 진저한 한량을 꿈꾸며>
출생년월일:
1949년 12월 21일 (일본 오사카-한국인)


 

출연작

1973 철우

1974 낙인

1976 남권북퇴

1977 삽안공부, 굿바이 브루스 리, 남권북퇴 2, 신퇴철선공 (철선)

1978 취권, 사형조수 (사형도수)

1979 남북취권, 용호문, 모산도인, 배착사부고착두, 모산도인 (모산술)

1980 비천권, 인무가인, 불장황제, 순포방, 사묘학곤형권 (사묘학권), 미권 36초, 신룡맹탐

1981 괴도출마, 용호의 사촌들, 천룡란, 해결사, 비도우견비도, 차도살인, 사망탑

1982 사형사제, 소림사 용팔이, 용형마교, 용지인자

1983 광동 살모사, 광동관소화자, 뇌권

1984 사대 소림사

1985 TTV 강호야우십년정

1986 벽력대나팔 (대나팔), 부귀열차, TTV 천룡검협

1987 천사행동, 예스 마담 - 중화전사

1989 철담웅풍

1992 황비홍계열지일대사

1994 인간 사표를 써라, 암흑가의 황제

1995 SBS 모래시계

1996 보스


 

감독

1994 암흑가의 황제


 

무술감독

1995 SBS 모래시계

1996 보스


 

카스턴트

1996 고스트 맘마


사형도수나 모래시계, 취권 1을 본 사람은 이 사람을 꼭 봤을 것이다.
홍콩 영화에서 대단한 발차기 실력을 보여주면서 숱한 일화와 명장면을 남긴 사람,
그 이름은 황정리.

1949년, 국적은 한국인이지만 오사카에 태어난 그는 어릴 적에
태권도와 권투를 배웠고, 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남으로 건너가 무술사범
으로 활동한다. 그러던 와중에 한 칼잡이에게 도전을 받았다. 원치 않은 싸움이었지만
칼잡이가 칼을 들이대는 바람에 발로 폐부위를 가격하자 그 칼잡이는 사원에 있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딫혀 즉사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남권북퇴2, 신퇴철선공 (국내출시명-철선), 삽안공부 등에 출연했었던 황정리는
사형조수, 취권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 중에서 일화 하나를 남겼는데, 사형조수 (원래 이름은 사형조수지만 국내에서는
사형도수로 출시되었음) 마지막 결투신 촬영 중에 성룡의 이빨을 부러뜨린 유명한
일화도
있었다.





비록 주연이 아닌 조연 (그것도 주로 악역)을 맡기는 했지만 한국, 홍콩의 영화계를 누비면서
대단한 명성을 날려 일세를 풍미했었다. 1995년 SBS에서 제작했던 모래시계에서도
무술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2009년 발표된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에서 미야모토 무사시로
깜짝 출연 하기도 했다. 그의 경력을 생각 한다면 딱 어울린 까메오다.

지금은 캐나다 에서 개인사업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하다가 2010년에 서울현대전문학교
에서 액션연기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하신다.

이분의 매력은 화려한 발차기 외에도 무표정하고 시니컬한 말투, 그리고 콧수염 등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며 나름대로의 카리스마를 만든 매력을 갖고 있다.



인터넷에 들리는 말들에 의하면 '드래곤볼' 의 익숙한 캐릭터 '타오파이파이'의 모티브가
'황정리' 라는 설도 있다. 하긴, 캐릭터와 그 형체를 본다면 참 비슷해 보인다.
다음은 이 분이 활약하신 두개의 작품의 영상을 감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