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미래의 My House!!

skybulls 2011. 10.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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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비상(飛上)
설계컨셉: 첫 도약을 꿈꾸는 어린 새의 힘찬 날개 짓을 형상화한 입면은
기존 목조주택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한 주택입니다.
건축면적: 167.20㎟
외부마감재: 징크 , 수직목재패널
실구성 1층- 현관, 거실, 가족실, 주방, 다용도실, 창고, 방1, 욕실
          2층- 드레스룸, 방1, 방2,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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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개 미"(開 眉) - 마음의 근심을 푸는 일
설계컨셉: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표현이다. 디자인 또한 다르지 않다고 본다.
과도한 치장을 배제한 직선과 매스만으로도 출분히 미적인 공간을 연출할수 있다
건축면적: 202.53㎟
외부마감재: 수직목재사이딩, 스타코플렉스, 징크
실구성: 1층- 방1,방2, 주방, 거실, 욕실, 다용도실, 보일러실
           2층- 드레스룸, 욕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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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자운당" (紫雲堂)-자연을 한껏 끌어들인설계컨셉
설계컨셉: 앞뒤로 탁 트인 대청마루처럼 자연을 한껏 끌어들인 넓은 거실을 중심으로한 하우스입니다.
건축면적: 278.94㎟
외부마감재 : 슁글(그랜드매너 100년산), 스타코플렉스, 가로목재사이딩, 방부목 루버
실구성: 1층- 거실,주방,다용도실, 드레스룸, 방1, 욕실1,욕실2, 보일러실
           2층- 욕실, 방1, 방2, 가족실
           지하1층- 창고,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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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고려하면서 상호간의 독립성을 충분히 고려했다. 상호간의 독립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개념을 창조했다.

이는 경제성과 편의성 이외에도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확장되어 삶의 질적향상에 더 큰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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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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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평면도

■ PLAN
1층 - 작업실, 전시실, 욕실1, 명상실, 현관, 화장실, 주방, 식당, 거실, 다용도실, 보일러실
2층 - 안방, 방1, 방2, 가족실, 욕실2, 욕실3, 드레스룸, 파우더룸, 테라스

■ 외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목재패널

■ 지붕마감재
노출콘크리트, 목재패널

■ 창호
시스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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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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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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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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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지면적: 601.00㎡
2.지역지구: 생산녹지지역
3.건축면적: 113.34㎡
4.연 면 적 : 169.62㎡ (51평)
5.구     조 : 블록구조
6.층     수 : 지상1층-110.46㎡
                 지상2층-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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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다양한 개인이 모여 공동체를 조직하고 사생활을 보장받는 동시에 공동체의 유대감, 소속감, 새로운 형태의 가족관 등을 형성할 수 있다.

본 설계의 핵심은 세대별, 성별 또는 계층별 소통이 보다 원활할 수 있도록 동선 및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개인주의적 삶에서 탈피, 타인과의 조화로운 공동체적 삶의 형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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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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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평면


■ PLAN
private space-안방, 거실, 주방, 식당, 욕실, 현관 등
common space-홀, 주현관, 여가공간, 테라스 등

■ 외부마감재
치장벽돌, 목재패널

■ 지붕마감재
징크판넬

■ 창호
시스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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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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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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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개요>
-위치 : 용인 남동
-구조 : 노출콘크리트
-평수 : 6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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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사기간 : 20일

2. 사용수목
  - 적송 4주 / 주목 3주 / 자연석 40주 / 눈주목 2주 / 금잔디 120㎡ /
    홍단풍 2주 / 맥문동 300개 / 비비추 150개 / 회양목 30㎡ / 자산홍 23㎡

3. 고객의 요구
  - 고급스런 느낌의 중형사이즈의 소나무 군식을 원함
  - 풍성하고 아늑한 느낌의 정원
  - 병 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쉬운 수종을 원함
  - 여름철 가든파티가 가능한 정원 / 잔디밭 공간을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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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사명 : 선능 s주택 조경공사

2. 공사기간 : 15일

3. 건축주 요구
  - 담벽면은 부드러운 느낌과 정원느낌을 요구.
  - 정원바닥은 지형적특성상 잔디가 잘 자랄 수 없어 인공적인 소재를 원하며
    장마철 원활한 배수를 요구.  또한 여름철에 가족과 함께 바비큐파티가 가능토
    록 공간확보 요구.
  - 건축주 사장님이 소나무를 선호하여 Main 수목을 소나무로 하였으며,
    사모님에 맞춰 야생화및 초화류 철죽류를 군식함.
  - 정원은 사모님의 요구에 따라 전체적으로 붉은톤의 색상으로 조성.

4.  자재
  - 적송 : 13주 / 수양단풍 : 1주 / 주목 : 1주 / 감나무 : 1주 / 철죽 : 500주
    백철 : 120주 / 야생화,초화류 : 150개 / 온양석 : 50개 / 자연석 : 63개
    라티스 : 31m / 바닥블럭포장 : 95㎡ / 정원등 : 2개 / 배수구 : 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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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빌딩숲, 녹색지붕으로 거듭나는 Urban
도시가 생성된 이래 아마도 지금처럼 전 세계가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한 적은 없을 것이다. 점점 비대해져가는 메트로폴리탄 시티만 보더라도 방치해서는 안 될문제가 바로 환경에 대한 부분이다.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구호가 그것인데 그 중 건축 활동에서 벌어지는 일은 지구온난화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건설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은 일본 전체의 약 1.6%에 달하고, 시멘트나 콘크리트 등과 같은 자재를 생산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화석연료가 소비되고 있다. 따라서, 생태건축에 대한 부분을 고려한다면 막대하게 배출되고 있는 탄소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이미 옥상녹화가 가져다주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도시 생태복
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난 2002년부터 옥상공원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 절감, 건축물 보호 그리고
옥상녹화는 가장 가열되기 쉬운 옥상층을 산성비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며 지붕 방수층 기대수명을 무려 40년 이상 연장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그 뿐 아니라 건축물의 단열효과로 냉·난방비를 절약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물론 이 경우 토양층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략 16~30%정도 아낄 수 있다. 지금까지 죽은 공간이었던 옥상을 되살리면서 건물 이용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 공간 확보 및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건물의 가치까지 높여준다. 또한 약 10㎝ 두께의 옥상조경으로 20db의 소음감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생태환경 되살리는 옥상녹화
징코 옥상녹화시스템으로 토심 7㎝ 조성했을 때 약 23ℓ/㎡ 정도 물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니 홍수를 예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옥상에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스모그를 흡수하고 유해물질 제거를 도와 공기개선에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녹화 후 옥상정원은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 야생동물의 쉼터나 서식처인 비오톱(Biotope : 인간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장소)의 역할을 이끌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데에 한 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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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옥상정원
볼품없던 자투리 옥외공간인 2, 3층 중정과 5층 옥상에 녹화사업을 시작해 지난 8월 26일 준공식을 가졌던 공공건물의 옥상. 중정형의 건물 옥상에 데크, 지압보도, 제주판석으로 꾸민 산책로에서는 서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야외테이블, 파고라, 등의자 등을 놓아 건물 이용자들의 쉼터이자 미팅의 장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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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별관 옥상정원
관계부처 이전으로 시작하게 된 옥상녹화 사업은 올해 여름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외부에 노출된 온도가 32℃일 때 녹화된 곳은 23℃로 약 10℃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옥상층을 사용하는 이들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니 옥상 녹화 사업의 결과를 몸소 체험한 곳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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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가든 옥상정원
자연을 하나의 신전으로 보고 인간이 상징의 숲을 통해 그곳을 지나가면 그 숲은 다정한 시선으로 그를 지켜보게 된다는 모티브로 작업한 치유 정원. 레스토랑과 정원문화를 지닌 집과 힐링 가든의 유기적인 활동에서 순환하는 환경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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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휴먼빌 사례
옥탑에는 데크와 파고라, 지압석으로 연출해 쉼의 공간을 만들고 옥탑에 설치한 파고라는 주위에 미니 정원을 연출해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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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 와 있다. 계절의 변화만큼 정원의 모습도 많이 달라 보이는 요즘이다. 나무들은 키가 많이 자라고 더운 여름을 지낸 식물들도 무성하게 자라나 정원이 조금은 질서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봄에 식재한 초화들은 더운 여름을 이기지 못하고 시든 녀석들도 있겠지만 정원에 새롭게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 있다. 바로 야생화다. 야생화는 지금 계절에만 꽃 피우는 것이 아니라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칼라와 모습들로 정원을 수놓게 되는데, 그렇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크지도 않게 수수한 모습으로 정원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사계절에 걸쳐 야생화정원이 보기 좋은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줄 다양한 꽃들이 있다는 것이다.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은 생각과 마음에 평온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아름다운 꽃을 심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단순히 정원에 야생화가 가득하다고 해서 이런 경험들을 하거나 나 자신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먼저 아무리 작은 꽃이라 하더라도 내가 직접 그들에게 다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와 타인의 삶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정원
한시 바삐 살기에 자연의 일부인 자신이 자연 속에서 놓치는,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모습들은 너무도 많다. 집안 한켠에 조성된 야생화정원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로서의 나 자신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관심(關心)이란 말은 어떤 일이나 대상에 흥미를 가지고 마음을 쓰거나 알고 싶어 하는 상태다. 정원에서 야생화에 관심을 가진다는 말은 우리들의 마음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즉 마음이 있는 곳에 중심이 있고 우리들의 행동도 그 중심에 담겨 있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 그러기에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가 우리들의 생활을 디자인하게 한다. 이렇게 좋은 관심은 나와 당신의 삶의 패턴을 좋은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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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리 관심(觀心)이란 단어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이 단어는 자기 마음을 관조하여 그 본성을 밝히는 것이란 뜻으로 곧 마음이 모든 것의 중심이기 때문에 마음을 고요하게 하면서 사물을 관찰하게 되면 마음의 중심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원에서 야생화에 집중하면서 지켜보는 것 같지만 우리는 이 일에 더 깊이 집중하면서 마음으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고 나와 이웃 간의 관계를 바라볼 수 있는 깊은 의미의 야생화정원을 대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하나의 야생화를 가꾸고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나를 발견하고 다른 이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정까지 이르게 되고 이것이 우리들이 삶의 모습을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야생화정원의 설계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재구매비용이 필요치 않아 경제적
아침 식탁에 몇 송이의 꽃을 빈 유리컵에 꽂아 두어도 좋고, 압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풍부한 색깔과 모양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소재들이 되기도 하는 야생화. 야생화를 구매하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야생화정원은 매우 경제적이다. 한번 식재를 하면 다음해부터는 그 자리에서 더 힘차게 자기의 영역을 확장해가면서 자라나기 때문에 재구매비용이 필요치 않다. 또한 번식이 쉽다. 피운 꽃에서 씨앗이 맺히면 잘 보관했다가 다음해 봄에 피우고자 하는 위치에 다시 뿌려만 주면 대개 같은 꽃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다음해에 피워볼 씨앗들을 모으는 기쁨으로 가드너를 설레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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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위치, 햇빛의 양에 따라 설계
먼저 어느 위치에서 색상, 크기, 모양의 꽃들이 보이게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야생화의 특성상 오랜 기간 동안 꽃을 피우지 못하기 때문에 늘 오가는 장소에 야생화를 식재하면 그 자리가 허전한 공간으로 한동안 남아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계절적 특성상 겨울이 길게 느껴지기 때문에 화려한 연출이 끝나면 긴 겨울을 대비한 식재 연출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야생화는 대부분 강한 태양아래서 생육이 왕성하고 꽃도 선명한 색을 낸다. 그래서 설계 시에는 햇빛의 양을 보면서 위치를 선 야생화 화분 곁 한가롭게 놓인 동물장식. 정하고, 그러지 못한 공간이라면 다른 식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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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특성에 따라 식재
야생화는 너무 많은 종류를 난삽하게 심는 것보다는 종류를 줄이고 집단으로 모아 심는 것이 아름답다. 하지만 대부분 봄철 꽃시장에 나가면 이런 생각은 잊고 어느새 차안에는 각종 예쁜 꽃들로 가득 차 버리는 경험들을 하게 된다. 만약 이렇게 되더라도 돌아와서 각각의 야생화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잘 살피고 모아서 심어주면 좋다. 또한 한 해를 지나보면 알게되는 식물의 특성에 따라 자리를 옮겨 식재해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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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즐기는 야생화와 그늘을 좋아하는 야생화 등 성질별로 구분해 적소에 심을 수 있다. 양지 바른 곳을 좋아하는 야생화는 꽃잔디, 돌나물, 돌단풍, 붓꽃, 상록패랭이, 패랭이, 술패랭이, 꽃창포, 원추리, 작약, 참나리, 할미꽃, 자란, 금불초, 꿩의다리, 애기범부채, 상사화, 석산, 큰꿩의비름, 해국, 감국 등이 있다.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야생화는 새우란, 은방울꽃, 둥굴레, 말나리, 하늘말나리, 산마늘, 동자꽃, 구절초 등이 있으며, 저습지에 잘 견디며 좋아하는 야생화는 붓꽃, 꽃창포,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창포 등이 있다.
철마다 꽃이 피도록 배식꽃을 많이 피우는 야생화는 적당하게 거름을 주어야 꽃이 잘 핀다. 심은 지 3~4년 정도 지나면 너무 무성하여 복잡해지므로 캐어서 나누어 심는다. 자연히 번식이 되므로 나누어 줄 수도 있고 새로운 곳에도 심을 수 있다. 꽃이 피는 계절을 고려하여 철마다 꽃이 피도록 배식한다.
이른 봄꽃은 할미꽃, 복수초, 노루귀, 수선화, 앵초, 새우란, 자란, 산마늘, 둥굴레류, 은방울곶, 천남성류, 금낭화, 매발톱꽃 등이 있다. 늦은 봄꽃은 초롱꽃, 붓꽃, 작약, 돌나물, 기린초, 꽃창포가 있으며, 여름꽃으로는 동자꽃, 패랭이꽃, 참나리, 털중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섬말나리, 비비추, 일월비비추, 범부채, 애기범부채, 옥잠화, 백리향, 원추리, 상사화, 개상사화, 맥문동, 벌개미취, 금불초 등이 있다. 가을꽃은 백양꽃, 큰꿩의비름, 배초향, 이질풀, 쑥부쟁이 석산, 감국, 구절초, 해국, 두메부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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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성찰의 공간
야생화 정원에서 우리들의 삶에 급격한 변화로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당연하다. 처음부터 정원이 있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를 기대한다는 것은 아직 정원의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제는 얼마 전까지 한참 꽃을 자랑하던 배롱나무 꽃들이 바람과 비에 많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장은 꽃이 많이 떨어져서 아쉬움도 남지만 이것이 자연의 순환이다. 그래서 우리는 내년을 기다릴 수 있는 기다림과 여유로운 삶의 패턴을 가져가야 할지 모른다. 정원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느끼면서 자신의 삶의 모습을 깊이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정원 소유의 큰 장점이다.



무더운 여름의 한 복판, 정원생활을 하는 이들의 몸은 푸른 녹음과 어울려 시원하고도 편하게 쉴만한 장소를 원하고 있다. 녹음이 우거진 나무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경험을 어디 에어컨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여기에 시원한 물소리와 물에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함을 더하는 수공간이 있는 정원은 쾌청함을 더욱 증가시키는 좋은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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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물이 제공하는 상쾌함
정원에 물이 있다고 해서 우리 몸에 직접적인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리의 인체는 그저 단순한 변화나 요소들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기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이란 요소를 통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물을 정원에서 볼 때에는 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 시원함과 졸졸거리는 수공간의 명쾌한 소리가 우리들 마음의 깊은 샘이 되어 포근히 감싸주기도 한다. 때로는 찌는 듯한 더위에도 통쾌한 기분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지독한 근심걱정거리도 단숨에 날려버릴 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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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되어 있는 작은 연못의 경우 수면 위로 고요히 비쳐지는 세상의 모습들에 또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는 아니지만, 물 가까이에 다가가보면 나의 모습이 비춰 또 다른 내 모습을 바라보게 하기도 한다. 평소 바쁜 생활에 익숙한 우리들은 스스로의 모습을 잘 알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작은 수 공간에 놓인 나를 바라봄으로써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신선한 경험들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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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을 일으키는 수 공간, 정원 중심에 설치
일반적으로 정원 설계에서 수 공간의 요소가 꼭 하나 정도는 설계에 포함된다. 이런 수 공간은 먼저 청량감과 상쾌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경관적인 면에서도 매우 멋진 모습의 정원공간을 만들어준다.

물은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이용해 물의 흐름을 정원공간에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시각과 후각, 그리고 청각을 통해 무더운 여름 무력한 기분이 드는 상황을 바꾸어 줄 활력이 생성되기도 한다.
그럼 이런 수 공간은 어느 장소에 만들면 좋겠는가? 정원에 활력을 불어 넣는 수 공간은 정원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설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도심 공원이나 주택의 정원을 관찰해보면 수 공간은 중심부나 유독 돋보이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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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공간, 설계 전 용도를 먼저 생각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물이란 요소가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 정원에서 어떻게 이용할지 또는 보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그리고 장소를 알맞게 선택하고, 주변 수목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크기나 모양을 생각해야 한다.‘ 푸르네 치료정원연구센터’의 이성현 대표는 수 공간 설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어느 신축건물에 간적이 있습니다. 멋진 건물과 함께 정원의 계획도 잘 세워 놓았는데 넓은 수 공간을 건물 끝 쪽 귀퉁이에 만들어 놓은 것을 보았죠. 이런 경우 건물과 정원과 물이 각각 따로 보이게 되는 큰 오류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저 멀리에 큰 강물이 흘러가기에 물을 정반대편에 만들어 놓아 단순히 물만 보이겠다는 생각에서 출발 하였지만 좀 더 넓게 생각해 본다면 저 멀리 보이는 강물과 정원 안에 흐르는 작은 물이 하나로 보이게 하는 연출은 정원의 멋을 더 크게 할 수 있는 연출의 예라 할 수 있지요.
정원 설계자의 위치에서 수 공간 계획을 세울 때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물만 생각한 수 공간은 그저 물에 불과합니다. 멋지게 보일 수는 있으나, 정원에 들어온 이들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미칠 수가 없지요. 그래서 먼저 넓고 높은 위치에서 정원을 바라보고 정원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물이란 요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며 계획을 세워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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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공간 시공, 급배수가 용이한 구조로 제작
수 공간 시공은 급배수가 용이한 구조로 만들어 주어야한다. 물은 장기간 고여 있다 보면 이물질들이 모이게 되면서 배수가 필요하게 된다. 이때 손쉬운 청소를 위해 배수가 용이하도록 하고, 급수도 간단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 내리는 비가 많은 경우 흘러넘치는 물이 나갈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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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은 미세한 틈만 있어도 새어 나갈 수가 있기 때문에 완벽한시공이 되도록 철저한 방수를 해야 한다. 더욱이 수 공간에는 언제나 전기를 사용하는 모터가 들어가게 된다. 이때 누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교한 누전 차단기를 사용하여 감전 사고를 대비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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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에 소나무가 없다면 그 산은 더 이상 우리의 산이 아니며, 우리의 정원에 소나무가 심겨져있지 않다면 그 정원은 더 이상 우리의 정원이 아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정서를 가질 것 이라는 점에서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닐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소나무가 분포되어 있지만 우리 소나무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선을 가진 소나무는 찾기 힘들다.

우리의 척박한 산하에서 뿌리 내리고 민족의 역사와 함께 뒤틀리고 굽어온 인고의 흔적을 간직하고 자라온 나무, 그래서 우리는 다른 나무보다 더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소나무를 최고의 정원수로 찾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심기도 많이 심지만 가장 많이 죽이는 나무가 또한 소나무다.
이에 기본적인 관리방법을 소개하여 소나무를 아끼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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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종류

우리가 흔히 소나무하면 떠올리는 것이 육송이다. 육송은 수피가 적색을 띠고 있어서 적송이라고도 하며, 변종으로는 지표면 가까이부터 나무의 줄기가 여러 개로 나눠져서 둥그스레한 반송이 있다.

반송은 천지송, 만지송, 조선다행송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금강송이 있는데 산지는 금강산부터 강원도를 거쳐 경북의 조령으로 이어지는 종관산맥 가운데 토양의 수분 조건이 좋고 비옥한 곳에 많이 자란다.

줄기가 곧고 수관이 좁으며 연륜 폭이 균등하고 좁으며 목리가 곧다. 우리나라 소나무 가운데 우량 품종으로 인정받는 품종이다.

해송은 우리나라 해안가를 중심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육송에 비해서 수세가 좋아 곰솔이라고 하며 수피가 흑색에 가까워 흑송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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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를 옮겨 심었을 때의 관리요령

한겨울에 분을 얼려서 옮기기도 하지만 주로 가을이나 봄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한여름은 피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다.

이외의 기본적인 이식방법은 다른 나무와 같지만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은 분을 깊게 심지 말고 높여 심어야 한다는 것.
채워주는 흙 또한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가 가장 좋다.

그리고 반드시 소나무 좀벌레 살충제를 방제해 주어야 한다.
자리를 잡고 잘 사는 소나무 역시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손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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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봄에는 덥수룩하게 묵은 잎을 솎아주고 햇순을 잘라주어야 한다.
세력이 강한 순과 약한 순과의 균형을 유지하여서 수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잘라주는데, 보통 강한 순은 3/4, 중간 순은 1/2, 약한 순은 1/3, 아주 약한 순은 그냥 두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순을 너무 일찍 잘라주면 빨리 자라서 또 길어질 것이고 너무 늦게까지 순을 잘라주지 않으면 생장이 늦어져 목질화가 덜 되어 겨울에 동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지역에 맞추어 5월에서 6월초 사이에는 해야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안목이 생기면 수형에 맞춰서 전정도 하고 유인도 하여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갈수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전정 후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 구리 수화제, 소나무 살충제를 주면되고 한 가지 이상 혼용은 반드시 혼용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여름에는 장마철 습기 관리만 잘해서 배수를 잘해주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 가을에는 묵은 잎을 솎아주고 강전정 보다는 솎음전정위주로 가볍게 흐트러진 수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너무 강전정을 하면 충해나 동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도 빠트리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