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오늘은 '독도의 날' 이다. 독도의 날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기자의 가슴은 답답하기 그지 없다.국제사회에서 '독도'가 처한 상황이 '바람 앞의 등불' 이기 때문이다. 각국 세계지도에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사례는 전체 3380건 중 49건(1.5%)에 불과하다. 하지만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경우는 92건(2.8%)에 달한다. 외교통상부에서 조사한 수치다.
독도는 우리 땅인데 왜 이같은 '믿지 못할' 통계가 나오는 것일까. 의문은 박기태 '반크' 단장을 인터뷰하면서 너무 쉽게 풀렸다. 모두가 일본 때문이다. 일본은 수십년 동안 '야금 야금' 국제사회에 여론전을 펼쳐왔다. 국제여론을 바꾸기 위해 세계 각국의 교과서 출판사, 국가 기관, 세계지도 보급사, 관광 가이드북,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집요하게 로비를 했다.
그 결과는 엄청나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국가정보 보고서와 홈페이지에는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규정하고 그 명칭도 '리앙쿠르 록스'라고 표기했다. 이는 19세기에 독도를 발견했다는 프랑스 선박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일본이 국제사회에 퍼뜨린 지명이다.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인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이미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한 세계지도를 전세계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세계 유명 지도 보급사인 '월드맵'에서는 독도가 일본 시마네현 지방 정부의 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발간되는 한국 관광 유명 가이드북 최신판 한국지도에는 독도가 누락되어 있다.
프랑스 유력 방송인 아르테 방송국은 독도는 일본땅인데 오히려 한국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내용을 담아 전 유럽을 대상으로 이미 방송을 했다는 대목에서는 말문이 막힌다. 일본 사람들의 집요함에 몸서리까지 쳐진다.
일본 정부가 이렇게 국제사회 여론을 '시나브로' 바꾸고 있을 때 한국 정부는 뭘 했을까. 독도를 이미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로 '일손'을 놓고 있었다는 생각이 앞선다. 정부가 그동안 줄기차게 지켜온 '조용한 외교'는 이제 쓰레기통에 던져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동해와 독도에 관한 한 정부보다 한 일이 훨씬 더 많았다는 평가를 받는 '반크'는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박 단장은 ▲해외 웹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한 왜곡된 내용 시정 ▲외국인과 맨투맨 펜팔, 채팅 등 통한 외국인 인식 바꾸기 ▲영문 세계지도 직접 제작해 전 세계 초중고교생과 교육기관 등에 배포운동 ▲한국의 국가브랜드 세계에 알리는 운동 ▲10만 글로벌 청년인턴에 한국홍보 교육 ▲해외출국 청년 대상 한국문화·역사 상설교육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같은 박 단장의 제안은 국제사회에 독도에 대한 진실을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대안들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독도에 대한 다양한 여론에 귀기울여야 한다. 이를 게을리한다면 끔찍한 결과를 부를 수도 있다. 독도가 국제사법재판소 재판대에 오르는 것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 참으로 실망스런 정부 한심하기 짝이 없소! 사대강 사업에 쏟아부은 돈가지고 국방력에 투입해서 항공모함이라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일본이 이렇게 나오진 않을텐데... 본인들 배불리기에 혈안이되어 사력을 다해 쓸데없는데 투자하는 정부의 한심한 고위공직자들, 정권이 바뀐다한들 다를바가 있게냐만 빨리 바뀌어서 성은 들쥐요! 이름은 멍멍박이 300억 제산 기부하고 얼마나 많은 돈을 한강에 배띄운단 핑계로 본인 배 불려놨는지 속속들이 찾아내
심판대에 올려 심판받게 해야 되지않을까 -
- 교인이자 장로인 사람! 살아생전 그 죄값을 네가신봉하는 하느님께서 다 치루게 만될것이다. -
'세상만사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학이 풀지 못한 인체의 미스터리 (0) | 2011.10.25 |
---|---|
미국의 예술가가 그린 이순신 장군 (0) | 2011.10.25 |
나꼼수가 선보인 MB 찬송가…‘내곡동 가까이’ 화제 (0) | 2011.10.25 |
키 크게 하는 '간단 마사지' 9가지 비법. (0) | 2011.10.24 |
화장빨 종결녀 (0) | 2011.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