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한마디면 남녀 관계 끝장 날수도

나 원래 이런 사람인거 몰랐어?
나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초등학생 수준의 지극히 유치한 태도다. 이 말은 곧 난 절대 철이 들거나 바뀌지 않을테니까 나에게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는 뜻과 동일하다.

만일 당신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면 자신의 인생에 대해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성 친구가 이런 말을 한다면 관계 청산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럼 다 집어 치우면 되겠네
누구나 사람을 사귀다 보면 화가 몹시 날 때가 있기 마련. 하지만 화가 날때마다 극단적인 선언을 하게 된다면 관계를 유지되기 힘들다. 직장에서 사장이나 임원들 간에 언쟁이 벌어졌다고 해서 다 집어치우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남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대단히 성숙치 못한 행동이다.


왜 그 사람처럼 못하는 거야?
남과 비교하면서 책망하는 발언은 관계를 망치는 최악의 말이다. 특히 과거의 남자나 여자를 언급하는 건 절대로 금기시해야 한다. 언급된 그 누군가가 그렇게 마음에 든다면 왜 그 사람과 사귀지 나와 함께 있냐고 반문할 수 있다.


너도 그랬잖아!
책임을 남에게 떠 넘기는, 초등학생들의 "반사" 수준의 아주 유치한 발언이다. 당신이 7살이면 이런 말을 할수도 있겠지만, 27살짜리가 이런 말을 한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 특히 몇년 전 일까지 끄집어 내서 책임 공방을 벌이다 보면 관계에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다.


나 밖에서 일하느라 지금 무지 피곤하거든?
밖에서 피곤했다고 집에서 배우자의 말을 듣지 않겠다는 태도는 당신이 게으르다는 걸 증명할 뿐이다. 집안 일을 함께 하기로 했으면 피곤하더라도 의무감을 갖고 해라. 남녀 관계는 의무감으로 움직일 필요도 있는 것이다.


할말 없어
이른바, 정치인들이 자주 쓰는 "노 코멘트" 발언인데, 이 말을 들으면 누구나 일단 의심을 하기 마련이다. 당신이 TV에 나오지 않는 인물이라고 의심을 사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버려라. 이런 식으로 말을 피해간다면 관계는 의심 받기 마련이다.


Seven phrases that could kill your 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