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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 "충무공상 수상"

skybulls 2012. 6. 21. 17:35

충무공상에는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발명한 주식회사 '쎄미시스코'의 이순종 대표 외 3명의 공동발명자가 수상했다.
이 발명은 액정 표시장치(LCD),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 표시장치 등 평판디스플레이에 이용되는 유리기판의 불량을 유리기판 제조 과정에서 집어내어 완제품 디지털 표시장치의 생산성을 높인 기술이다.
유리기판의 불량은 유리기판이 평탄하지 않거나 물결 모양의 너울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데, 유리기판에 빛을 통과시켜 나타난 영상이 유리기판 굴곡의 유무에 따라 명암의 차이를 보이는 현상이 있다.
이에 착안하여 영상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유리기판의 불량을 집어내도록 한 것이 이 발명의 주요 내용이다.
이 발명을 통하여 검사방식을 종래의 완제품 샘플링 검사로부터 완제품 조립 이전 부품단계에서 전수검사하는 방식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고, 검사정확도는 기존에 비해 6∼7배 개선이 되었다.
쎄미시스코는 이 발명을 제품화하여 첫해인 '11년에는 22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고, 올해에는 2배에 달하는 4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