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낮에 재우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만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도 큰 이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요약하자면, 4살에서 5살 아이에게 정기적으로 낮잠을 재우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치유할 수 있다고.
이번 연구에서는 6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낮잠과 정신 건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해 보았다. 62명 아이들 중 낮잠을 자는 비율은 77%, 그렇지 않은 비율은 23%였다.
조사 결과, 낮잠을 자지 않는 아이의 불안증, 과다행동, 우울증 등의 증상이 더 많았고 더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낮잠을 자는 아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3.4일 정도를 낮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의 가정 환경과 행동 패턴, 라이프 스타일 등도 관계 조사에 감안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 펜실바니아 주립대학의 브라이언 크로스비 심리학 박사는, 아이가 나이 들면 낮잠 재우는 습관을 버리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낮잠이 필요하다 싶으면 주저없이 재우는 것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이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크로스비 박사는 몇살까지 낮잠을 재워야 할지에 대해선 분명치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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