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 어울리는 주택
많은 주택이 모여사는 이곳에 특징상 땅의 형태는 한정적이였다.
각진 형태의 땅에서 “ㄱ”자 형태의 집을 설계하였고 건축면적이 아닌 공간은 조경과 텃밭으로 활용하였다.
1층은 이곳은 안방의 독립성을 살려 공용공간인 거실, 부엌의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ㅣ건축개요ㅣ
위 치_ 광주광역시 북구
대지면적_ 309.30㎡ (93.56py)
지역지구_ 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면적_ 110.79㎡ (33.51py)
연 면 적_ 180.86㎡ (54.71py)
건 폐 율_ 35.82%
구 조_ 일반목구조
외부마감_ 아연도 강판, CRC보드, 파벽돌
설계&시공_노블종합건설(주)
서울에서 약 4시간 반정도 달려 도착한 광주 J님댁 입니다.
사전에 건축주님께 어느날에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정작 출발하며 연락을 못드려 건축주님께서 자리를 비우셔서
건축주님의 자녀인 윤지양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낯선 사람이라 문을 열어주지 않아 고생하였답니다.^ ^;)
처음 본 느낌은 두채가 붙어있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는데요.
“ㄱ”자 형태의 집... 저 곳은 어떤 곳으로 활용 하실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건축주님과 윤지양과 거의 3자 통화를 끝낸 뒤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 ;;
진입로에 들어서서 우측으로는 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외벽 마감은 파벽돌과 CRC보드로 마감되었으며 지붕 마감은 아연도 강판으로 마감하여 모던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느낌 줍니다.
윤지양의 도움으로 촬영을 시작 하였습니다. 곧 학원에 가야한다기에 서둘렀습니다. ^ ^;
윤지양에게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하지 않느냐 라고 질문하였더니
친구들 대부분이 아파트에 살아서 많이들 부러워하고 놀러오고 싶어한다고 했습니다.
한켠에는 견공 집이 있고 돌아 들어가면 작은 텃밭이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중 잔디를 밟으며 성장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부와 외부의 연계성을 살리기 위해 데크에는 별도의 난간을 설치 하지 않았습니다. 잔디 밭<ㅡ>데크<ㅡ> 내부
배면, 반듯한 사각형이 아닌 여러 각이 만들어져서 재밌는 형태로 보여집니다.
4인 가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거실, 부엌, 안방, 자녀방은 모두 남향을 보고 있으며
1층 거실과 부엌은 가족들의 공용공간으로 중앙의 아치형 기둥을 설치하고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윤지양의 도움으로 정리를 나름 하며 촬영하였는데 오히려 엉망으로 만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나름의 정리?를 마치고 구조를 살펴 보았습니다.
윤지는 숙제중...(한자 10번씩 쓰기)
빛 때문에 분홍빛이...실제 전체적인 색감은 화이트& 베이지색 느낌이 납니다.
위에 보셨던 배면의 모습처럼 여러 각으로 생긴 벽면을 따라 오르는 2층 계단
오르며 다양한 각도로 설치되어있는 창으로 보는 풍경도 제법 보기 좋았습니다.
"ㄱ"자 형태의 복도, 구조상 안방이라고 예상하며 보았는데 역시 안방이였습니다. 윤지양과 함께 안방 촬영을 하였습니다.
복도를 지나 안방에 도착하였습니다. 안방에 들어서 U턴을 하면 드레스룸으로 욕실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당과 마을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발코니가 위치해 있습니다.
2층 오르는 계단, 2층에는 남매방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에도 발코니가 있습니다.
윤지양의 허락하에...윤지양 방 문턱에서 살짝 촬영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