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싱글여성을 위한 연애 팁

 

요즘 '골드 미스'라 불리는 30대 중후반 싱글여성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물론이고, 현실에서도 하나의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프로페셔널하고 야무지고 매력있는 그녀들이 입을 모아 하는 불평이 있다. "나이 때문에" 도무지 데이트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5~6년 전만해도 이 불평에 고개를 끄덕여주었을지 모르지만, 더 이상 '남자들이 꺼려해서'란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연상의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선입견은 대부분 사라졌다. 오히려 연상의 그녀에게 안정감과 편안한 세련됨에 매력을 느끼는 연하의 남성들이 많다.

즉, 문제는 '나이' 자체가 아니라, "나이가 많아서 안될거야"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에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멋진 연애를 꿈꾸고 있는 35세 이상 미혼여성이라면, 아래 사항들을 기억하자.

1.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있는 습관 
'안 될거야, 어렵겠지,내 나이가 몇인데...'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만큼 거두기 마련이다. 당신 자신이 스스로를 긍정하지 않는데, 그 누가 매력을 느낄 수 있겠는가.

'안 되겠지'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우선 자꾸만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두라. 분명 당신을 걱정하는 마음에서겠지만, "또 한 살 더 먹는데 어쩔거냐, 이제 결혼은 물건너 가는거냐'는 식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노라면 우울증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대신 거울을 보며 "잘 될거야"라고 긍정적인 말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2.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연애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착각은, 어느 운명적인 날이 오면 내가 찾던 바로 그가 장미꽃다발을 들고 우리 집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환상이다. 사랑은 결코 나비처럼 어디에선가 날아오는 것이 아니다. 나 스스로 팔을 걷고 찾아 나서야 하고, 정성껏 물을 주고 길러야 하는 종류의 것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내게 맞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가만히 앉아 '왕자님'을 기다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각종 모임을 알아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라.

3.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라
남성들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 억지로 지루한 모임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 평소 즐기는 취미를 데이트의 출발점으로 삼아보면 어떨까. 서먹서먹한 맞선 자리가 싫다면, 등산모임에서 친구로 시작하는 편을 선택하라. 가끔은 그다지 연관성이 없을 듯한, 내 짝을 만날 자리는 아닌 듯한 곳에서 뜻하지 않은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다.

4. 구체적 실천 리스트를 만들자
당장 당신이 새로운 상대를 찾을 수 있는 장소나 할 수 있는 일 등을 리스트로 만들어 구체화해보자. 예전 나의 고객 중 한 여성은 의사와 데이트하기를 원했다. 그녀는 인근 병원들을 모두 리스트로 만들어 매일 점심식사를 병원식당에서 했다.

다들 조금 황당한 시도라고 여겼지만, 결국 그녀는 2달 반 만에 병원식당에서 만난 의사와 사귀게 됐다. 유치하다고 치부하지 말자. 구체적 계획이 거둔 성과다.

5. 집 밖으로 나가자!
열심히 업무를 처리하고 난 주말, 집 안에서 TV만 보고 있다면 당신에게 새로운 연애가 찾아올리는 만무하다. 계획이나 인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밖으로 나가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는 것. 추리닝 차림으로 방안에 틀어박혀 있는 '건어물 녀'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은 만화나 드라마에서만 가능하다.



출처: Dating Tips: 5-Step Action Plan for Single Women Over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