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이상형의 그 사람과 드디어 첫 데이트를 하는 날. 최고로 멋지게 꾸미고 가슴 두근거리며 파트너를 만났는데, 이상하게 생각만큼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너무 긴장한 탓도 있을 테고, 기대치가 높았다는 이유도 있으며, 당신 스스로 눈치 채지 못할 실수를 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잘 좀 해보려는' 의지가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첫 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다면 아래의 충고들에 귀를 기울여 보자.
1. '적절한' 호기심을 보여라.
남녀를 불문하고 첫 데이트에서의 불만사항 1위는 "도대체가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고 나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더라"는 것. 상대에게 잘 보이려는 욕심에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다면, 파트너와 다시 만나게 될 확률은 점점 낮아진다. 그렇다고 사생활을 꼬치꼬치 캐물어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금물. 적절한 질문과 경청으로 호감과 존중을 표시해보자.
2. 함꼐 할 액티비티를 찾아라.
사실 수줍게 얼굴을 마주보며 "취미가 뭐에요?" 식의 대화를 나누는 첫데이트는 식상하다. 첫만남이니 공통화제가 궁한 것은 당연지사. 차라리 무언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자. 미술관이나 박물관, 놀이 공원에 가거나 경치 좋은 곳을 산책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3.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소중한 경험들을 이야기 하라.
나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진정 보람을 느꼈던 한 순간의 기쁨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능력있는 사원'이라고 100번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거래 성사 후 팀원들과 부둥켜 안고 환호했던 경험'이 훨씬 강한 인상을 줄 것이란 얘기다.
4. 첫데이트란 가능성을 뜻하는 것 뿐이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상대와 조금 엇갈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고 해서 실망만 하고 있을 것인가? 첫데이트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을 열어보는 자리라는 점을 명심하자. 첫 만남으로 모든 것을 알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 단지 상대와 솔직하고 무난한 대화를 나누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지나치게 속단을 내리지는 말 것.
출처:Dating 101: How to Manage Your First-Date Ji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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