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 전문 업체 W모터스는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라이칸 하이퍼스포츠를 공개했다.
이미 영화 ‘분노의 질주 7’을 관람했다면 알아챘겠지만, 영화 속에서 빈 디젤이 빌딩과 빌딩 사이를 넘나들며 액션을 선보였던 그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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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칸 하이퍼스포츠의 차체는 모두 탄소섬유로 제작되고 컨셉트카처럼 독특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헤드램프의 티타늄 LED 날개에는 15캐럿 상당의 420개 다이아몬드를 삽입하는 등 차량에 사치스러운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휠, 타이어는 앞, 뒤 각각 255/35 ZR 19, 335/30 ZR 20가 장착된다. 브레이크시스템은 6피스톤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되며 디스크 로터 크기는 앞, 뒤 모두 15인치다. 도어는 버터 플라잉 도어처럼 열리는데 특이한 것은 롤스로이스 레이스처럼 역방향으로 개방돼 끌어 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후면에는 ‘ㄱ’자형의 테일램프가 장착되고 팝업식 스포일러가 내장돼 있는데 스포일러의 크기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비슷한 크기를 보인다.
실내도 역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이어진다. 센터콘솔은 탄소섬유로 제작됐고 스티어링 휠에서는 빠르고 다양한 조작을 위해 버튼들이 배치된다. 또한 계기반에는 트림컴퓨터가 내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블루투스 연결, 360도 어라운드 카메라, 9인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등의 최신 시스템도 모두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박서타입의 포르쉐 엔진과 7단 PDK 변속기를 장착한다. 3.8리터 6기통 엔진은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출력 770마력, 최대토크 102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 시속 200km까지 9.4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약 395km/h에 이른다.
7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라이칸 하이퍼스포츠의 유럽 가격은 부가티 베이론과 비슷한 수준인 38억원 정도에 판매됐는데, 중국에서는 각종 세금과 2대만 한정 판매된다는 희소성이 더해져 115억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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