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는 고객이 맡긴 예탁금을 어음과 국공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한 뒤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하루만 예치해 놓아도 자산운용 실적에 따라서 이익금을 받을 수 있는 단기운용상품입니다. 취급하는 금융기관으로 종합금융회사(종금사)와 증권회사가 있으며 종금사의 CMA는 1인당 5,000만원까지 원금과 이자에 대해서 예금자보호가 되지만 증권회사의 CMA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것은 금융기관 도산 시 보호가 된다는 것으로 CMA가 투자하는 채권이나 어음 등의 부도로 인한 원금 손해가 발생했을 때는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CMA는 수시입출식과 거치식으로 구분이 되는데 거치식의 경우 거치하는 기간에 따라서 적용 이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시입출식에 비해서 거치식이 0.5~1%정도 높은 이율이 적용 됩니다. 금융상품 관련 사이트나 금융기관 홍보 시 예시되는 CMA의 이율은 대부분 거치식 상품의 이율을 기준으로 공시가 됩니다.
MMF는 Money Market Funds의 약자로 투자신탁회사가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다음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미만의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콜 등과 같이 주로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단기금융상품입니다. CMA와 마찬가지로 하루만 돈을 예치해 놓아도 펀드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한 상품입니다. 단, 작년 관련법의 개정으로 인해 환매 신청을 하면 당일 환매가 아닌 익일환매를 원칙으로 합니다. 금융기관에서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서 현재까지는 당일환매를 해주고 있지만 일시에 많은 자금이 환매가 되면 당일환매가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CMA와 MMF는 상품의 기능상 큰 차이가 없고 두 상품 모두 투자 실적에 따라서 적용되는 이율이 다르고 수시입출이 우선된다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융기관마다 다르게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상품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금융기관의 어떤 상품을 이용하느냐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MA와 MMF 상품의 금리 및 수익률 현황은 본 사이트의 예적금금리비교메뉴(http://kr.bank.finance.yahoo.com/ratecompare/MainMgr.html)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확인해 보신 후 이용하기 편리한 금융기관을 이용하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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